총선거는, 벌써 시작됐다


연패를 떠받친 것



 제8회 AKB48 선발 총선거가 끝났다.


 개최한 니이가타시내는, 지역 분들의 협력으로 총선거 일색으로 AKB48그룹 대이벤트를 북돋아주었다. 니이가타에서는 TV 생중계 순간 최고 시청률은 38.0%를 기록했고, 경제효과는 15억이라고도 24억이라고도 이야기되고 있다. 니이가타의 멋진 점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자 그럼, 투표 결과다. 1위는, 무려 24만 3011표라는 역사상 최고 득표수로 HKT48의 사시하라 리노가 작년에 이어,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일설에는, 중국에서 몇만 표나 되는 "폭표"가 들어왔다는 것 같다. 2위인 와타나베 마유에 6만 7398표의 큰 차를 낸 단연 1위다.


 왜, 사시하라 리노는 총선에 강한가? TV 탤런트로서 압도적인 노출량에 따른 높은 지명도는 물론이거니와, 그녀의 철저한 서비스 정신 덕일 것이다. 스캔들로 한때, 인기를 실추했지만, 이적한 후쿠오카의 신천지에서 HKT48를 띄우고, 기적의 컴백을 이루었다.


 인원이 많은 조직 안에서, 자신의 장점, 단점을 생각해, 필요로 하는 포지션을 명확하게 만든 셀프 프로듀스 능력에는 놀랐다. 「이렇게 되고 싶다」란 이상을 그저 좇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확실하게 쌓아올린 결과다.


 사시하라 리노은 저래 보여도, 실은 노력하는 사람이다. 실실거리고, 재미있고 우습게 살면서도 기적 따윈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늘, 어떻게 하면, 자신이 적기로 있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Twitter 등 SNS를 구사한다. 지금은, 자기가 나서서 화제를 발신할 수 있는 시대다. 사시하라 리노는, 인터넷을 이용해 선거를 치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선 기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부터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 스피치에서 「여러분, 제 1위를 축복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스캔들 졸부(스캔들을 거름으로 기어올랐다는 자학 소재) 등, 립 서비스를 섞어서, 그녀는, 마에다 아츠코나 오오시마 유코나 와타나베 마유와는, 다른 1위 선언을 한 것이다. 총선인 이상, 사시하라 리노의 1위에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녀는 그런 안티 사시하라 리노에 대해서까지, 메시지 한 것이다.


 어쩌면, 개중에는, 「뭐, 24만 3011표나 득표했으면, 1위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지」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사시하라 리노의 선거 캠페인은, 내년을 목표로, 올해, 1위를 쟁취한 순간부터 시작된 것이다.


(AKB48그룹, 사카미치 시리즈 종합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


원문 : http://www.yomiuri.co.jp/entame/ichiran/20160627-OYT8T50021.html